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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어린이 물놀이장
우리 집 앞이 워터파크 ‘마포 어린이 물놀이장’
집 앞을 나서면 첨벙첨벙 물장구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지나가는 이들의 얼굴에도 자연스레 미소가 번진다. 마포구청 앞 광장을 비롯해 도화소공원, 마포새빛문화숲, 마포아트센터, 합정동쉼터, 홍대입구역 6번 출구 등 마포 곳곳에 마련된 ‘마포 어린이 물놀이장’은 무더위를 잊으려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심 속 피서지다.
물줄기 아래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논다.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짜릿함부터 하얀 거품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버블 이벤트까지, 물놀이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놀이터가 된다. 안전요원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주변을 살피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물을 뿌리고 공놀이를 하며 금세 친구가 된다. 올여름 휴가는 ‘마포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망원시장
오래된 정겨움과 오늘의 취향이 만나는 ‘망원시장’ 전통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층도 즐겨 찾는 시장이 있다. 바로 마포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망원시장이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 같은 가게부터 젊은 감각을 더한 상점, 시장 곳곳에는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매력이 가득하다. 바싹하게 튀겨낸 간식과 든든한 한 끼 식사, 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는 망원시장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다. 손에 하나씩 음식을 들고 골목골목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시장 나들이는 작은 여행이 된다. 최근에는 망원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2기’ 대상지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차곡차곡 쌓아가는 마포만의 특별한 공간이 되고 있다.
마포구립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찾는 피서지 ‘마포구립도서관’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책장 사이에서 만나는 조용한 여름 피서도 좋다. 연면적 2만229.36㎡ 규모를 자랑하는 마포중앙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천천히 머물며 저마다의 시간을 채워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책장을 넘기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 인문학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생각을 키우는 사람,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위해 자신을 키워가는 사람까지, 서로 다른 모습들이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여름을 맞은 도서관은 더욱 특별해진다.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서강도서관, 소금나루도서관, 동네 가까운 작은 도서관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탐험과 배움의 시간이 펼쳐진다. 익숙한 휴가 풍경에서 벗어나 가까운 도서관에서 마음을 채우는 특별한 여름을 만나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글·사진 마포구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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