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식 만들고 문제행동 고칠 ‘댕댕하우스’ 수강생 모집

등록 : 2026-05-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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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댕댕하우스에서 진행 중인 홈미용 강좌 모습. 노원구 제공

노원구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댕댕하우스’에서 맞춤형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계동에 있는 댕댕하우스는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견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펫푸드 만들기 △반려견 행동교육 △반려견 홈 헬스케어 등이다.

특히 올해는 반려가족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펫푸드와 행동교육 심화과정을 신설했다. 기존 인기 강좌였던 산책교실은 혹서기 안전을 위해 잠시 중단하는 대신 문제행동 교정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펫푸드 강좌(3주과정)는 21일 접수를 시작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동반 참여하는 행동교육과 홈 헬스케어 강좌는 6월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5천원 선으로 저렴하며, 실습 위주의 소수 정예 수업으로 진행돼 지난해 교육 만족도가 96%에 달했다.

댕댕하우스는 교육 외에도 반려가족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반려동물 전용 목욕 시설인 ‘셀프드라이룸’과 소통 공간인 ‘댕댕카페’는 교육 참여 인원보다 이용자가 2~3배 많을 정도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유기·학대 피해 동물을 임시 보호하고 새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센터 역할도 수행해 개관 이후 현재까지 55마리의 유기견이 이곳을 통해 입양됐다. 입양 전후로는 입양 희망자 교육과 꼼꼼한 상담도 병행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비반려인과의 공존을 위한 성숙한 문화 정착이 필수”라며 “동물 보호를 넘어 모든 생명의 행복과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댕댕하우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노원 댕댕하우스 02-933-8500.

하변길 기자 seoul0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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