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느린학습자 찾아가는 교육 지원

등록 : 2026-04-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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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오는 5월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습진단성장센터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느린학습자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어휘력과 이해력, 사회성 발달이 또래보다 더딘 학생군으로 학습 부진이 누적될 경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경계선지능 위험군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느린학습자 학습 지원 모습. 송파구 제공

구는 지난해 관내 31개 초등학교 느린학습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410회의 개별 코칭과 180여 회 상담을 진행했다. 사전·사후 기초학습능력 검사 결과 참여 학생의 약 87%가 읽기와 수학에서 학습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부모 만족도는 약 98%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개별 수준에 맞춘 학습 코칭과 정서 지원을 병행한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구는 교육학 및 상담학 전공자 중심의 ‘송파런 학습 코칭단’을 구성하고 특수교육 관련 전문가 연수를 통해 느린학습자를 위한 최적의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자는 교육청의 심층 진단을 거쳐 선정된다. 교육은 약 3개월간 24회에 걸쳐 기초학력·문해력 향상과 심리 지원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구는 코칭 기록 관리와 사전·사후 검사 등을 통해 학습 변화와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습 속도가 다른 학생들도 교육 과정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학교와 전문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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