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 민관 3자협약'으로 찾아가는 치과진료 시행

등록 : 2026-04-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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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 의료진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4월10일, 광진구 치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방문 구강건강관리 민관 3자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원욱재 광진구 치과의사회 회장, 서윤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방문 구강건강관리 업무협약 기념촬영. 광진구 제공

사업 추진에 따라 선정된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구강 검진 및 상담 △불소 도포 등 예방 관리 △초음파 세척기를 활용한 의치 세척 등 구강 위생 관리 △입 체조·자일리톨 저작 훈련 등 구강 건조 예방 △잇몸 마사지 등 구강 노쇠 예방 프로그램 등이다. 일회성 진료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맞춘 지속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사업 홍보와 맞춤형 중재서비스 제공, 방문 상담비용 지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광진구 치과의사회는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구강 검진 및 진단, 관리계획 수립 등을 맡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방문 인력 교육 및 대상자 발굴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장 방문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모아주신 광진구 치과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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