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보건지소 열어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등록 : 2026-03-03 16:41

크게 작게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기존 사당보건분소를 사당보건지소로 전환하고 지소 내 특화 전문센터 2곳을 조성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보건지소 전환은 20년 만에 이뤄졌다. 질병 예방은 물론 근력 강화와 체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해당 지소가 사당권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당보건지소는 사당로 253-3 2층에 위치했다. 새롭게 조성된 특화 전문시설 가운데 하나인 동작재활헬스센터는 대사증후군 사업 참여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센터는 첨단 전자동 근력운동기구 EGYM을 도입해 개인별 신체 능력에 맞춘 재활과 근력 강화 운동을 지원했다. RFID 카드를 인식하면 사용자 신체에 맞게 △기구 위치와 각도 △운동 강도 등이 자동 설정돼 만성질환 위험군이나 근감소증이 있는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운동관리사가 직접 △근감소 예방과 재활 △낙상 예방 △혈액순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기수당 8주 과정으로 주 2회 운영했다. 총 4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프로그램별로 달랐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재활헬스센터 02-820-9714, 02-820-9717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기 모집은 조기 마감됐다. 구는 5월 중 2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함께 문을 연 동작체력인증센터는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항목별 체력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1대1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했다.

체력 수준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체험형과 공식 체력측정 인증서를 발급하는 인증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이용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다. 손목닥터9988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와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열렸다.

특화 전문센터 2곳은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2월12일 사당1동부터 사당5동까지 주민 35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전자동 근력운동기구와 체력 측정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박일하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사당권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지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