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등록 : 2026-01-02 13:35

크게 작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기후변화 위험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 대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3차 강북구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대응계획이다. 구는 지역의 기후 현황과 전망, 취약성 평가 결과를 분석해 강북구의 특성을 반영한 4개 부문, 37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부문별 주요 대책은 △건강: 폭염·한파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 저감 △재난·재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 대응체계 강화 △물관리: 수자원 보호와 건전한 물환경 조성 및 체계 개선 △산림·생태계: 도시숲 보전 등을 통한 기후 회복력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2050 탄소중립 강북’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3.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부문별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산림조성 등 흡수원 확대 사업을 추진하며, 2034년까지는 41.8% 감축이라는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구청에서 개최된 강북구 탄소중립위원회 회의 전경. 강북구 제공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적인 과제”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