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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40년 불법 점유를 뿌리 뽑고 개운산을 구민에게 돌려주었다.
개운산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과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이 찾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원 내 불법 배드민턴장, 노후 야외 운동시설 등이 장기간 방치돼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구는 불법행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설득하는 노력을 이어 왔다. 그 결과 2025년7월 장기간 무단점유한 불법시설물을 철거했으며 시민이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원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개운산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으로 총 26면을 조성했으며 2026년 새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현재는 임시 운영 중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변질됐던 공간도 변화를 주었다. 공원 녹지를 복원해 수국 라임라이트, 설유화, 영춘화 등 다양한 수목 5075주, 지피식물 5860본을 식재해 사계절 매력을 발산하는 수국정원, 돌틈정원도 조성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변질됐던 공간도 변화를 주었다. 공원 녹지를 복원해 수국 라임라이트, 설유화, 영춘화 등 다양한 수목 5075주, 지피식물 5860본을 식재해 사계절 매력을 발산하는 수국정원, 돌틈정원도 조성했다.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개운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전(왼쪽)과 후. 불법 점유물을 정리해 총 26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현재 임시개방 중이며 2026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성북구 제공
구 관계자는 “개운산은 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구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지만, 불법 점유 및 불법 시설물로 인해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면서 “이 공간을 주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긴 시간 고민하고 노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원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재충전과 치유를 안기는 복합 녹색 복지 공간으로서의 개운산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