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다 함께 맞이하는 2026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등록 : 2025-12-25 13:08

크게 작게

서대문구·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025년의 마지막 날을 다 함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대규모 카운트다운 축제를 각각 개최한다.

마포구는 오는 31일 밤 9시부터 어울마당로에 위치한 레드로드 R6 에어돔 일대에서 ‘2026 희망 한가득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따뜻한 에어돔 내 특설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2025 버스커 페스티벌,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과 가수들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소원트리와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이 조성돼 연말의 추억을 더한다. 구는 행사 당일 레드로드 R5~R6 구간에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서대문구도 이날 밤 10시부터 대학가 중심지인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2026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연다. 이화여대·경기대·경복대 등 대학생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되고 보이그룹 몬트(M.O.N.T), 싸이버거, 육중완 밴드의 무대가 이어진다. 자정 직전에는 올해 서대문구를 빛낸 인사들이 관람객과 카운트다운을 외친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박찬숙 감독과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씨 등이 참석한다. 객석에서 행복, 건강, 장수 등을 상징하는 대형 공 6개를 머리 위로 넘기는 합동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구는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5시부터 1월1일 오전 6시까지 연세로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채소라 객원기자 mylovelypizza@naver.com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