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마치고 새 단장

등록 : 2025-1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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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용두동 다사랑행복센터 4층에 위치한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새 단장을 알렸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모습. 동대문구 제공

센터 내부 공간 배치가 전면 재구성됐다. 현재 센터에는 6개 장애인 단체와 동대문구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있어 한 공간 안에서 상담·지원·편의 증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사무공간 효율화로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돼 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속도와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가·휴식 기능도 강화됐다. 센터 내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공간이다. 신체 건강 증진과 이용자 간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해피테이블과 미니바 등 소규모 휴식 공간을 더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문화·여가를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형 복지 공간으로 기능을 넓혔다.

출입구 자동문 설치와 안전바 보강 등 이동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이용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휠체어와 보행보조기 이용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 복지의 실질적인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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