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서울시 최우수구’

등록 : 2025-12-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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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25년 서울시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승용차 에코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면 감축 실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11월부터 올해10월까지 신규 회원 확대와 기존 회원 관리, 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최우수구를 선정했다.

구는 전입 구민 안내 강화와 서울장미축제 현장 참여 홍보, 동별 맞춤형 안내 등으로 참여를 독려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10월 기준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는 1만1163명이며 주민이 감축 실천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약 1억1000만 원이다. 이 마일리지는 세금 납부와 관리비 결제, 전통시장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승용차 운행 감소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교통 혼잡 완화와 주차 수요 절감 등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안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중랑구민 여러분의 꾸준한 실천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중랑구청사 전경. 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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