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우수 운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록 : 2025-1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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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운영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올해 4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20% 범위에서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지역 내 33명을 대상으로 대상자 모니터링을 실시해 계획 이행 상황과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3점 이상을 부여했으며, 서비스 선택권과 자기주도성이 강화됐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자 중심 운영과 성과를 높게 평가해 도봉구를 유공기관으로 선정했다. 함께 사업을 실시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장애인 당사자와 제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도봉구청사 전경.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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