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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자 경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12월1일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노동이사’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명했다.
노동이사 임명식. 성동구 제공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로 참여해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3월 노동이사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공단의 정관 등 내부규정을 정비하고 공개모집과 근로자 투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
임명된 노동이사는 공단 이사회에서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며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상생 중심의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노동이사 임명은 공공기관 의사결정 과정에 노동자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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