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220명 모집

등록 : 2025-1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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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2월17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도 사업을 총 61개 사업단 4220명 규모로 운영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3159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91명, 공동체사업단 300명, 취업지원 70명 등 4개 분야로 참여 대상을 선발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업무를 11개월 동안 수행한다. 월 30시간 일 3시간 이내 근무 조건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다.


참여 신청은 12월8일부터 17일까지 7개 수행기관(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강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구립해공노인복지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거나 복지로와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시에도 증빙서류는 수행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내년에 모집 규모를 올해보다 71명 늘린 691명이다. 모집은 12월2일부터 4일까지 둔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시니어 복지보안관, 공공서포터즈, 사서도우미 등 사회적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10개월간 월 60시간 주 15시간 이내 활동 조건으로 월 최대 76만 원의 급여가 제공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시니어 카페와 공방 운영, 배송, 등하원 도우미 업무를 맡으며 12월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복지시설과 기업체 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취업 지원 분야는 연중 상시로 모집한다. 두 사업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근무 기간과 급여는 업무와 구인처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어르신복지과 02-3425-8752.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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