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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3년부터 추진한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에서 최근 3년간 총 982건을 접수해 925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청장과 직원이 전철역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민 생활 공간을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운영됐다. 구는 접수된 민원을 즉시 해결 가능 사안과 중장기 협의 대상 사안으로 나눠 관리했다.
불법주정차와 생활 불편처럼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답변했고 일방통행 지정과 버드스파이크 설치 등 외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경찰서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업해 해결했다.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가동도 현장 상담에서 제기된 민원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상담에서 가동 요청 민원이 다수 접수되자 구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철도공사에 가동 요청 공문을 발송해 같은 해 10월부터 운행이 시작됐다.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가동도 현장 상담에서 제기된 민원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상담에서 가동 요청 민원이 다수 접수되자 구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철도공사에 가동 요청 공문을 발송해 같은 해 10월부터 운행이 시작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구민들로부터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창2동 주민센터 인근 보도 신설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된 사례다. 지난해 6월 현장 상담에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보도 신설과 중앙분리봉 설치가 대안으로 마련됐고 7월 도봉경찰서에 교통규제심의 상정을 요청해 11월 중앙분리봉 설치와 노면표시 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 수요조사에서 구청장 이미지로 ‘주민 친화적인 소통 전문가’가 16.9% ‘발로 뛰는 현장 전문가’가 15.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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