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파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운영

등록 : 2025-10-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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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1월 말까지 구립 경로당 23개소를 순회하며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구는 추위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해 한랭질환 예방과 생활 속 안전 강화를 중심으로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 모습. 송파구 제공

교육은 매주 수요일 총 28회 진행되며, 회당 15명 내외의 노인이 참여한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약 40분간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겨울철 한랭질환 사례와 증상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법 △낙상사고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열기기 및 가스 안전수칙 교육을 3회 병행하며, 가정 내 전열기 사용과 외출 시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트로트를 활용한 안전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겨울철 몸을 푸는 법을 배우고, 시청각 자료로 계절 질환과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로고가 새겨진 핫팩을 배부해 한파 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이 한파로 인한 건강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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