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상공인 대상 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 확대

등록 : 2025-09-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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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구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등 관내 소상공인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집중 관리해 지역 내 독감 확산을 예방하고 다중밀집지역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총 69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하고 대상자에게 사업을 안내하며 접종 희망 명단을 수합하고 있다. 국가 지정 무료 접종 대상자와 기존 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건강보험납입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개인정보동의서를 갖춰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네이버폼(https://naver.me/F4LIJEqQ)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류 검토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된 소상공인은 10월부터 관내 국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영수증 또는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접종 비용이 환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의료비 부담 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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