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 어린이집 5곳과 자원순환·플로깅 행사 개최

등록 : 2025-08-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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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28일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자원순환데이’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환경 실천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가람·느티나무·동선·아띠·피카소 어린이집 원생 등 7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했다.

‘자원순환데이 사업’은 구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주민이 페트병·폐건전지·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이날 원아들은 직접 모은 재활용품을 가져와 봉투로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배웠다.

플로깅 활동. 성북구 제공

행사는 단순한 교환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피케팅 △재활용 쓰레기 배출 교육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주민과 함께 동네를 청소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저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실천단 구성 등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윤희 돈암2동장은 “오늘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한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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