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파트 공동현관문 자동개문 시스템으로 긴급출동 대응력 향상

등록 : 2025-06-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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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6월 19일 구청장실에서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와 함께 ‘공동현관 자동개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현관 자동개문 시스템은 공동주택 현관문에 수신기를 설치해 외부에서 리모컨으로 원격 개방할 수 있는 장치다.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이 관리사무소와의 연락 없이도 신속하게 공동현관을 개방할 수 있어 초동대응력 강화 및 출동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 광진구 제공

구는 총 2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의2동과 광장동 지역의 공동현관 100곳에 자동개문 시스템을 시범 설치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박재영 광진경찰서장,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동개문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긴급 상황에서 공동주택 현관문으로 인해 대응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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