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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동주택 현장소통회로 입주민 의견 경청

등록 : 2025-06-20 12:16 수정 : 2025-06-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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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8일 래미안미드카운티 수변공원 광장에서 ‘2025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를 열고 입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현장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관리 주체, 자생단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는 입주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주택과장, 답십리1동장, 관계 부서 공무원들도 함께해 입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공동주택 현장소통회 진행 모습. 동대문구 제공

행사는 공동주택 실무교육으로 시작됐다. 전문 강사가 공동주택 관리 관련 법령, 감사 지적 사례, 층간소음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입주민과의 직접 대화 시간에는 마을축제 개최 요청, 소규모 공연 추진, 주차 단속 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고, 구는 현장에서 관계 부서의 즉각적인 답변과 개선 약속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층간소음 문제와 공원 산책로 쓰레기 등 생활밀착형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논의돼 입주민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장에는 자전거 수리센터, 반려식물 클리닉, 구정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소통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함께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를 정례화해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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