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등록 : 2025-06-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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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포스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초등학생의 알찬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총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사전 온라인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 수준별로 나누어 오전반 8개, 오후반 5개 반으로 편성된다. 원어민 교사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교사가 리딩, 라이팅, 스피킹, 리스닝 등 기본 영어 학습과 함께 그룹 발표, 에세이 작성, 만화 만들기, 화상영어 복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몰입형 수업과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4일 오후 1시까지 광진구청 누리집으로 통해 가능하며 저소득층 가정은 우선 선발하며 일반 가정은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참가비는 13만 원이고 저소득층은 무료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4일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974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초등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영어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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