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

등록 : 2025-06-20 09:54 수정 : 2025-06-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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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3일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를 열었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 총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먹거리 부스 운영 △문화공연 △체험행사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봉천달빛길골목형상점가와 인헌시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봉천달빛길골목형상점가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려 주민과 방문객들이 시원한 생맥주로 무더위를 식혔다. 먹거리 부스에서 안주를 구매하면 생맥주 교환권을 제공하고,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룰렛 경품을 증정해 방문객들의 부담도 덜었다.

같은 날 열린 인헌시장의 ‘별빛 야간 음식문화 축제’에서는 방송에 소개된 맛집들이 이동형 부스를 통해 음식을 제공했고,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날 두 곳의 축제를 직접 찾아 주민과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야간 및 음식문화 행사는 △관악신사시장(6월20일~21일) △남현동예술인마을골목형상점가(6월28일) △신원시장(6월28일, 8월30일) △녹두골목형상점가(9월19일~20일)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각 시장 상인회는 행사 기간 중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행사 일정과 할인 혜택 등은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더운 6월 밤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혜택으로 가득 채운 관악구 전통시장이 피서지가 되어드릴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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