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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아동들이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성년자를 겨냥한 온라인 그루밍, 불법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는 점점 은밀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피해가 조기에 발견되기 어려워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동구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쌍방향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틱톡 등에서 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사례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혼재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 위험을 판단하고 경계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2024년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또한 불법 촬영,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공간에서의 특수한 성범죄 사례까지 함께 다뤄 종합적인 예방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성범죄 양상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성동구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미디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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