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식품접객업 위생 점검 연중 실시

등록 : 2025-03-04 09:49 수정 : 2025-03-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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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식품접객업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모범음식점을 제외한 관내 5000여 개 업소로,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3인 1조를 이뤄 △위생 수칙 및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품 보관 및 관리 현황 △영업자와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서대문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여 명이 이번 점검에 참여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우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일정 기간 내 자율 시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이후 재점검을 통해 시정 여부를 확인한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달 관내 식품접객업소에 위생모 600개와 투명 위생 마스크 1300개 등을 배부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 점검과 관리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대문구 공무원과 주민이 3인 1조 이뤄 식품접객업소 위생을 점검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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