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출산·육아정책 안내서 ‘올케어 북’ 제작

등록 : 2025-01-12 21:36 수정 : 2025-01-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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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혜택을 종합적으로 소개한 출산·육아정책 안내서 ‘올케어 북’을 제작해 구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가정과 영유아 부모가 적절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 △임신 전 지원 △임신부 지원 △출산 및 영유아 지원 △다자녀가구 지원 등 총 4개 분야, 50여 개 지원사업의 정보를 수록했다.

임신 전 지원에는 양천구 거주 25~49세 임신 희망 부부에게 최대 13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 부부를 위한 ‘서울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준비 심리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임신 중 가정을 위해서는 ‘임신부 등록관리 서비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방문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서비스 지원’을 안내한다.


출산 이후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영유아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국가 필수 예방접종 무료 지원, 출산가정을 위한 ‘첫만남이용권’ 등의 지원 정책이 포함됐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공공요금 감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담았다.

‘올케어 북’은 전자파일로 제작돼 양천구청과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와 모자건강증진센터, 동주민센터 방문 구민에게는 ‘QR코드 바로가기’ 스티커를 제공해 산모수첩 등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지원 사업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 ‘올케어 북’ 내용을 연중 주기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기별 정보를 모두 담은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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