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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성일초등학교 통학로(양재대로89길)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노후된 명일초등학교 통학로(고덕로38길) 보행자우선도로는 재포장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두 통학로에는 보행자우선도로 디자인이 적용된다. 구는 올 하반기까지 지시표지와 노면표시를 설치하고 노후 표지판이나 과속방지턱은 교체 및 재도색해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보행자 우선도로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행자우선도로 디자인이 적용된 길 모습. 강동구청 제공
또 도로 이용 특성에 맞게 기존 주거지 주차구획선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주차를 제한하고 불법주정차는 수시로 계도 및 단속하기로 했다.
윤희은 강동구청 교통행정과장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해 어린이를 비롯한 구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울시 예산 확보로 바닥신호등 설치 및 보행친화적 공간 조성 등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