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81억원 투입해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조성”

등록 : 2023-03-02 09:37 수정 : 2023-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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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올해 △급식분야 50억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17억원 △시설환경개선 지원 14억원 등 모두 81억원을 편성해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조성에 힘쓴다.

먼저 학교급식에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쌀 차액 보조금 1억 6400만원을 포함해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지역 내 28개 유치원 2088명, 47개 학교 2만5648명에게 구비 20%, 시비 30%, 교육청 50%로 분담된 236억원이 지원된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도 교육경비 17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체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교육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며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기른다. 여기에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특히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자율학습실 운영’을 지원해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데 힘쓴다. 초등학교는 상담활동가 인건비, 돌봄교실 및 합창단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초등학생 2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입학준비금 제도도 시행한다. 입학준비금은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교복, 도서, 전자 기기 등의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치원과 학교의 시설환경개선 비용 14억원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해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도봉구청 전경. 도봉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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