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웃 간 오해나 갈등 해결 나선다

등록 : 2023-01-26 09:13 수정 : 2023-01-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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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소통방 홍보물 이미지. 중구청 제공
층간소음, 흡연, 주차, 쓰레기 배출, 누수, 반려동물 등 이웃 간에 쌓인 오해와 갈등을 구청이 나서서 풀어준다.

중구는 다음달부터 ‘갈등소통방’을 열고 도움을 요청하면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 절차를 밟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로 했다. 중구민 누구나 전화(02-3396-4434) 또는 이메일(man4u@junggu.seoul.kr)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갈등 조정관을 채용했다. 지난 12일에는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 다툼을 선제적으로 풀어나가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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