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SH공사 찾아 대규모 개발사업 협조 요청

등록 : 2022-12-02 09:51 수정 : 2022-12-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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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택지개발과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가 SH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만나 고덕비즈밸리 내 아직 분양되지 않은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의 용지공급 선정방법을 공모와 사업계획서 심사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의 최고가 낙찰방식의 용지공급 선정방법으로는 대규모 숙박시설,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 유치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또 3지구에 계획되어 있는 학교부지를 보고 입주한 주민들은 학령인구 거주 확률이 낮은 공공주택이 들어설 경우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부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민간분양분(12BL)을 당초 계획대로 민간분양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SH공사에서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강동구청 제공

이 외에도 이 구청장은 강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과 망월천 정비사업, 강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하부 통로암거 개방, 강일역 생태통로 안전점검과 경관개선 등 SH공사와 관련된 강동구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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