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저탄소 건물로 바꾸면 제로금리 융자 지원”

등록 : 2022-11-04 09:24 수정 : 2022-11-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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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된 건물과 주택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면 도봉구가 서울시와 함께 제로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공사, 엘이디(LED)조명과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이 대상이다. 참여 의향이 있는 건물주는 12월16일까지 서울시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8년 이내 원금균등분할(3년 거치 가능) 상환 조건으로 시공비용의 80~100%를 제로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건물의 경우 최대 20억원(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취득 시 최대 30억원), 주택은 최대 6천만원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홈페이지나 저탄소건물지원센터,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제로에너지빌딩 개념도. 도봉구청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분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도 줄이고 난방비, 전기료 절감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당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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