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4~16일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등록 : 2022-10-12 14:58 수정 : 2022-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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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최대 축제의 장 ‘제6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를 개최한다.

제6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포스터. 성동구청 제공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소셜벤처기업 1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수동에 들어선 쏘카, 퓨처플레이 등 다양한 이에스지(ESG) 실천 기업들도 함께 하며 개회식과 콘퍼런스는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동 ESG 펀드(성동 2호 펀드) 조성식,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 ‘스타트업이 풀어낸 소셜’을 주제로 한 쏘카 등 기업 사례발표, 소셜벤처 아카데미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에서는 성동구와 기술보증기금, KT&G를 비롯하여 아시아 최대 임팩트 투자자와 사회혁신기관들의 네트워크인 AVPN(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한국대표부, 퓨처플레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 다양한 민관 주체들이 참여한다.

연이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해 모두 1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되고 이후 수상 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업계의 의견도 듣는다.

행사장에는 전국 60여개 소셜벤처 기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 소셜벤처 가치장터’와 KT&G 상상플래닛 입주기업 제품마켓도 열린다. 또 전시 체험존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ESG 스타트업들의 기업소개 및 제품전시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셜벤처의 제품들을 만나보는 우수기업 스토리월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 실천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 기업들의 그간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소셜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ESG 경영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을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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