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 포토존 귀엽다”…구로구, 혼인신고 날 기념촬영 공간 마련

등록 : 2022-07-27 09:17 수정 : 2022-07-27 11:37
구로구가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의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으로 구청 민원여권과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토존은 기존에 있던 미니화단 앞 의자에 조성됐다. 하트 모양의 목재 구조물과 꽃으로 장식을 하고 부케와 화관을 비치했다. 방문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당신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문구와 함께 셀카봉도 갖췄다.

신혼부부가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구로구청 제공

구청에 혼인신고를 한 ㄱ(31) 씨와 ㄴ(30) 씨 부부는 “우리가 부부임을 신고하는 날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헌일 구청장은 포토존을 방문, 기념촬영하는 부부를 축하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