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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돌 축하해요”…도봉·성북구 등 공연·체험·놀이 행사

등록 : 2022-04-28 15:19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자치구들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봉구와 성북구가 가장 앞서 프로그램 내용을 내놓았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2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놀자! 숲속마을에서!’를 개최한다. 5일 행사에서는 공연·체험·놀이·거리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태권도 시범, 캐릭터 밴드 등의 공연(8개)이 펼쳐진다. 거리공연(6개)으로는 요요서커스, 비눗방울, 마술 등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15개)은 경찰 체험, 세계의상 체험, 목공 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미니바이킹, 꼬마기차 등의 놀이 프로그램(9개)도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1동 주민센터에서 창동래미안아파트에 이르는 구간(해등로4길 구간 등 360m)에서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념품과 퀴즈 등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성북구는 전시, 문화·놀이 행사 등을 연다. 동행라온 등 청소년놀터 5곳에서 4~7일까지 거점별 프로그램 ‘어린이를 부탁해!’를 운영한다. 시립·구립 청소년센터에서도 놀이·문화 축제형 행사를 마련했다. 4~5일에는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어린이날,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해!’를, 5일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놀이공원테마 어린이날 축제’를 펼친다. 아리랑시네센터는 5~8일 나흘간 4천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5일 상영하는 어린이 연극 <아빠닭>은 아리랑시네센터 누리집(cine.arir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도 있다. 장위동 빈집 공간을 활용한 주민 기획 프로그램 ‘빈집, 괜찮으시겠어요?’(김중업건축문화의집), ‘돌곶이음악살롱’(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주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ICT 체험전’(글빛도서관) 등이다. 성북구가족센터도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sb.go.kr)과 성북소리 5월호, 플레이성북 앱에서 볼 수 있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